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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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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masuri |
등 록 일 |
2016-08-20 |
| 제 목 |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가격 차 심해져 |
조회수: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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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된 반면 지방은 5대광역시의 상승세가 한달만에 꺾이고 기타지방에서도 하락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양극화는 전주보다 심화하며 20주 연속 이어졌다.
18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5일 기준 전주대비 전국 매매가격은 0.01%상승했다. 서울은 0.09% 상승, 지방은 0.03%하락하면서 전주대비 상승·하락폭이 모두 커졌다.
이같은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의 매매가 양극화는 5개월(20주)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 매매가가 지난 한달동안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주 다시 보합세로 전환했다. 기타지방은 지난2월1일 이후 7개월(28주)째 이어지던 하락세가 이번주에도 계속됐다. 게다가 조선업 침체로 울산 동구와 거제, 창원 등 경남의 하락세도 더해져 지방 매매가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시도별로는 부산(0.11%), 강원(0.05%), 전남(0.05%) 등은 상승한 반면 충북(-0.15%), 경북(-0.13%), 대구(-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 매매가는 전주(0.08%)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권(0.07%)에서 중소형 규모 중심의 실수요로 서대문구와 광진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0.11%)은 개포주공3단지 분양승인 소식으로 재건축 사업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등을 중심으로 전주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주요 자치구별로는 강동구(0.18%), 강남구(0.18%), 양천구(0.15%), 강서구(0.14%), 서대문구(0.10%), 동작구(0.09%), 광진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5%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4%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0.02%→0.03%)됐다.
지방에서 대구와 경북 등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역대 초저금리에 임대인의 월세전환이 계속되면서 전국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가을 이사철을 맞아 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와 여름방학 학군수요가 겹치면서 전주대비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 전주대비 상승폭이 커진 0.05%, 지방에서는 전주에 이어 보합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0.03% 상승,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 0.09% 상승했다.
서울은 강북권(0.05%)에서 동대문구와 성북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0.01%)은 학군이 선호되는 양천구와 교통여건이 개선된 관악구를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인근 신규아파트 전세물량으로 송파구와 강동구 등 동남권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주요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13%), 중랑구(0.12%), 관악구(0.11%), 서대문구(0.10%), 금천구(0.10%), 영등포구(0.08%), 구로구(0.08%)순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에서 전세만기가 도래하면서 재계약 수요가 증가해 상승폭이 커졌다. 부산에서는 학군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학철 이사수요가 늘어나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신규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산업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대구와 경북 등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 주요 시도별로 세종(0.26%), 부산(0.11%), 전남(0.06%), 충북(0.04%) 등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했다. 대구(-0.11%), 경북(-0.07%),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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