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
| 작성자 |
masuri |
등 록 일 |
2023-05-13 |
| 제 목 |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협진 활성화 대책 필요 |
조회수: 5 |
| |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협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준비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ICT기반 외국인환자 원격협진 추진 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협진은 주로 종합병원 이상에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 환자 원격협진 사업은 중증질환 중심의 외국인 환자의 수요가 높기 때문에 100 병상 이상의 대형병원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의료기관 입장에서 외국인 환자 원격협진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환자 케어를 전담하는 부서가 별도로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해외 협력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대형병원이 원격협진을 실시하기에 용이한 상황이다.
다만 대형병원이면서 외국인 환자의 원격협진 수요도 존재하지만 관련 국내법에 대한 의료기관의 입장 차이와 내부 여건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의료기관도 있다.
원격협진 솔루션은 상대국 의료인과 외국인 환자는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Biz미팅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도 사용 편의성이 높은 범용 Biz미팅 솔루션 사용을 선호하지만 범용 Biz미팅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내부 HIS시스템을 오가며 진료를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상존하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은 외국인 환자 예약 및 환자정보 관리 플랫폼을 범용 Biz미팅 솔루션에 연동되도록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원격협진 전문 솔루션 사용에 대해서는 특정 솔루션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제품(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 원격협진은 주로 CIS국가와 러시아, 몽골의 수요는 높으며 향후에도 많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 GCC국가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국가로의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현지 마케팅 및 네트워크 강화 활동과 사업의 효율화를 위한 의료기관 내부 업무환경의 스마트화에 대해 수요가 높다.
다만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춰 외국인 환자 원격협진 활성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협진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의료인 대상 '의료법 제34조(원격진료)'와 '의료해외진출법 제16조(외국인 환자 사전·사후관리)'와 같은 관련 법률조항에 대한 보다 더 구체적인 용어정의와 함께 원격협진에 필요한 역할과 책임, 범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았다.
'의료해외진출법 제16조(외국인환자 사전·사후관리)'는 '의료법 제34조(원격진료)'를 준용,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협진(국내 의료진:상대국 의료진)만을 인정하고 있으나 실제 원격협진 현장에서는 현지 의료진은 별도의 진료나 의료적 판단을 거의 제시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반면 외국인 환자와 국내 의료기관이 현지 의료기관과 의료진을 섭외해야 하는 사항을 원격협진 사업추진 데 주요 애로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해외 원격협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률조항에 대한 구체적인 용어 정의와 범위 등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협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환자의 원격협진(국내 의료진:외국인 환자)에 대한 국내 의료인의 책임에 대한 검토를 통한
특칙이 마련돼야 하고 외국인 환자 원격협진 맞춤형 외국인 환자 개인민감정보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어 중동 GCC국가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의 원격협진 대상 국가의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현지 마케팅 및 네트워크 강화 활동과 지원 필요하다"며 "외국인환자 원격협진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지방 의료기관에 대한 관련 사업 홍보 등 지원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
|
|
|
|
|
|
| |
| 댓글달기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