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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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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masuri |
등 록 일 |
2022-07-25 |
| 제 목 |
집콕족과 비타민 D 부족 증세 |
조회수: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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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유행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집콕족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집콕족이란 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즉, 코로나19 등의 감염병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린 채 집에만 머무는 것이다.
문제는 집콕 생활로 인해 근골격계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외출 시간이 줄어들어 비타민D 섭취 부족에 따른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나아가 무릎 통증 및 골연화증 등의 무릎 관절 질환 발병 우려도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칼슘 대사 조절 및 뼈의 건강 유지, 세포 증식 및 분화 조절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요소로 잘 알려져 있다.
만약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칼슘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타민D가 함유된 식품으로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의 등 푸른 생선이 있다.
또한 건표고버섯, 달걀노른자, 우유, 치즈, 오렌지주스 등도 비타민D를 함유한 음식으로 꼽힌다.
문제는 식품만으로 비타민D를 온전하게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이 주로 먹는 자연식품에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된 식품이 적다.
비타민D를 섭취하기 좋은 방법으로 햇빛 쬐기가 있다.
햇빛 속 자외선은 파장이 긴 영역의 UVA, 중간 영역의 UVB, 긴 영역의 UVC로 나뉜다.
비타민 D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중간 영역 290-315nm에 속하는 UVB다.
피부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가 햇빛 속 자외선의 도움을 받아 비타민 D로 변하는 것이다. 피부에서 합성된 비타민 D는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해 대사 과정을 거쳐 활성화된다.
따라서 비타민D를 섭취하기 위해 오후 12시에서 2시 사이에 산책을 하며 2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집콕족의 경우 햇빛을 쬘 시간이 적어 비타민D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평소 골밀도가 낮거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골연화증, 퇴행성관절염 등의 무릎 관절 질환 발병률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무릎 관절 내구도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 비타민D 섭취 일일 권장량에 주의에 기울여야 한다.
또한 중장년층이라면 젊은층 대비 골소실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 무릎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콕족의 경우 운동 부족에 따른 무릎 관절 주변 근육 및 인대 기능 저하 등의 우려도 존재하는데 뿐만 아니라 고령층의 좌식 생활, 불량한 자세, 무리한 운동 등의 이슈로 관절 피로도가 상승해 휜다리내반슬 등 무릎의 구조적 변화를 야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평소 영양 섭취 및 운동에 신경을 쓰면서 골밀도 등의 정기적인 검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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