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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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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masuri |
등 록 일 |
2022-09-12 |
| 제 목 |
소변에 거품이 많으면 |
조회수: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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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는 비뇨기 이상 증세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 방광염 등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비뇨기 질환 사례가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배뇨장애 증상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지연뇨, 급하게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등이 있다.
만약 소변을 본 후 변기에 거품이 다량 섞여 있다면 신장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신장은 노폐물 배설 및 산염기·전해질 대사, 생체 항상성 유지, 체내 수분량 관리 등 각종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신장이 차지하는 무게는 전체 몸무게의 0.4%에 불과하지만 역할 및 기능 중요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신장 기능이 악화될 경우 당장 생명 유지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신장이 건강한 상태라면 거품이 많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단순히 소변 줄기가 세거나 발열 등이 있을 경우 거품뇨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거품뇨가 반복적으로 다량 나타날 경우 사구체신염 등의 신장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신장 여과 부위로 알려진 사구체에 염증이 나타나면 다량의 거품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사구체는 신장의 주요 기능인 혈액 여과 작용을 담당하는 부위다.
여과 장벽을 구성해 체내에 필요한 혈구 및 단백질 배출을 차단하는 게 주요 기능이다.
반면 크기가 작은 물질 또는 수분은 자유롭게 통과시키는 게 일반적이다. 사구체 여과 장벽에는 두 가지의 조직이 존재한다.
이들은 음전하를 보이는 커다란 단백질이 통과하지 못 하도록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장벽 기능이 저하되면 적혈구, 단백질 등이 소변으로 고스란히 배출된다.
이러한 사구체 신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게 바로 거품뇨다. 혈뇨, 단백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소변 속 거품 양의 정도와 지속 정도는 질병 파악 유무의 객관적인 기준 및 지표가 되지 않는다.
거품뇨가 순간적으로 나타난다면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거품뇨를 지속적으로 경험한다면 병원에 내원해 단백뇨 검사를 실시하여 객관적인 진단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구체신염 진단을 위해 소변 검사와 더불어 혈액검사, 신장조직검사 등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추가 검사를 실시한 뒤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사구체신염 발병 상태라면 신장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신장 크기 감소 등을 관찰하는 게 핵심이다.
검사 결과 만성사구체신염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만성신부전 진행 및 말기신부전 발생을 억제하는 관리 개념의 치료 과정을 시행해야 하는데 환자 개개인의 절제된 생활 습관도 이뤄져야 한다.
저염식 위주의 식단과 주 3~4회·40~50분 가량의 규칙적인 운동, 체중 조절이 대표적인데 또 정기적인 혈압 체크 및 정밀 검사를 통해 질병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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