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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작성자
  masuri
등 록 일 2020-11-07
제 목
  10년 후 남성 약 40%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
조회수: 5
 
국내 연구진이 10년 뒤에는 우리나라 남성 5명 중 2명(39.1%)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원내 가정의학과 박혜순·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이 1998∼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향후 유병률을 예측했다.

분석 대상은 과거 간 질환을 앓은 적이 없으며 1회 알코올 섭취량이 30g 이하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4만 명이었다.

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998년 19.7%였지만, 지난 19년간 11%포인트 상승해 2017년에는 30.7%에 달했다.

연구팀이 조인포인트 모델(joinpoint model)을 이용해 향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을 예측한 결과, 2030년에는 39.1%, 2035년에는 43.8%의 남성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갖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문제는 19∼49세 젊은 남성에서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추세로 가면 2035년에는 이들 남성 중 74.5%가 비만, 60%가 복부비만, 58.5%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방치하면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심한 경우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악화할 수 있다.

박혜순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방만 침착되고 간 손상은 없는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간세포가 손상되는 간염과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 악성 종양인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과 학업 등으로 바쁜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고, 식사도 고열량의 인스턴트 식품으로 간단히 해결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최근엔 코로나19까지 겹쳐 배달음식 섭취는 늘고 운동량은 줄어 비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비만 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하면서 지방 및 단순당 함유량은 적은 채소와 단백질이 많은 생선 등을 섭취하고, 틈틈이 운동해 신체활동량을 늘릴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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